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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검증대’ 오르는 정운찬 … 4대 공격 막아낼 ‘방패’ 뭘까
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21~22일 국회 인사청문회의 검증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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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정상 김태영 청문회’가 비정상으로 보이니 …
지극히 정상적인 게 비정상으로 보이는 이런 세태는 얼마나 잘못된 것일까.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김태영 합참의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. 위장전입이나 자녀의 병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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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논문 중복 게재, 불법과 합법 사이
논문과 관련한 교수사회의 도덕성이 사회적인 비판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교수사회는 자기 반성을 해야 한다. 특히 사회적 지도층으로서 공직에 발탁되는 때마다 이런 시비가 계속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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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운찬, 영리업체 고문 겸직” “직무 해당 안 돼”
15~22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무총리·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시비가 일고 있다. 야당의 의혹 제기에 후보자 측이 반박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. 쟁점은 증여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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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곤, 논문 중복 게재 시인 “윤리 기준 못 지켜 부끄럽다”
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한나라당 의원 출신이다.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의원석에 앉아 행정부를 상대로 질의를 했다. 하지만 19일 국회 행정안전위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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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CU, 인문사회·지방대 홀대 논란
내년 2학기까지 서울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차세대 태양광 발전 등 26가지 새로운 학과와 전공이 생긴다. 이들 대학의 대학원생 정원은 30~90명 늘어난다. 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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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중심대학 잡음 재발
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(WCU) 육성사업에서 사업단 최종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. 1차 심사 결과를 번복한 이후에도 일부 사업단 소속 교수가 제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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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독서의 계절에 읽을 만한 ‘국산’이 없다
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. 그런데 서점에 가면 읽을 만한 국산 신간을 발견하기 힘들다. 국산 신간이라야 대부분 중·고생을 위한 참고서 수준이거나 아니면 깊지 않은 지식을 그럴듯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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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서울교육감 선거 … 정책대결 없이 헐뜯기만
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선거(30일)의 막판 유세전이 치열하다. 그러나 선두권인 공정택(기호 1번)·주경복(기호 6번) 두 후보는 정책 대결보다 상대방 흠집내기에 집중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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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대 총장 당선자 논문중복 의혹
전남대가 김윤수 총장 당선자의 논문 중복게재 의혹에 대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. 이와관련해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교내·외 전문가 7명으로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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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학계에서 표절 기준을 만들자
최근 논문 표절에 대한 기사를 거의 매일 접하다 보니 ‘논문 표절’이란 말은 학문을 업으로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. 2005년부터 ‘연구 윤리’란 용어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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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곤 교육과학수석 발령 보류
‘자기 논문 표절’ 논란에 휩싸인 정진곤(사진)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가 23일 수석비서관 발령을 보류해줄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.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“정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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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기업 같은 톱다운 방식 실무검증 시스템 파괴”
지난 2월 22일 서울 통의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은경 환경, 남주홍 통일,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.(왼쪽부터) 이들은 부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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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먼지 폭탄’ 황사, 심장·혈관에도 적
불청객 황사가 올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다. 기상청은 올 황사 발생 일수가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. 황사 발원지의 적설량이 예년의 60%에 불과한 데다 고온 건조한 날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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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이 장관에 임명장
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자질 문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. 변도윤 여성부 장관도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. 김 장관은 논문 중복 게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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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시시각각] 종교와 정치 사이
얼마 전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. 들으려고 해서 들은 것이 아니었다. 집에서 멀지 않은 산에 갔는데 등산로 초입에 있는 절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. “교회 다니는 사람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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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정부서 '복장' 터지는 복지부
'복지부는 왕따 부처?' 이명박 정부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타 부처 보다 유독 '홀대'를 받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폭발 직전에 달하고 있다. 4일 정부과천청사 3동 복지부 청사는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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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새 정부 출범 더 이상 발목 잡지 말라
오늘 임시국회가 새로 열린다. 국회의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국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. 이는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표결 때문이다. 여야는 원래 26일 표결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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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논문 중복 게재 인정하나” “했다, 썩 잘한 일 아니었다”
남주홍·박은경 두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27일 오후 통합민주당의 칼끝은 다른 후보자들로 향했다. 그중에서도 민주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김성이(사진)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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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미석 수석, 제자 논문 표절 의혹
이명박 정부에 참여한 대학교수 출신 인사들이 논문과 관련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. 일부 언론은 22일 “숙명여대 교수 출신인 박미석(가정아동복지학부)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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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논문 성균관대 … 해외 논문 인용 포스텍 1위
교수 연구 부문 기술이전료 서울대 32억원 1위 지적재산권 등록선 한양대 3위 올해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지난해 3위로 내려 앉았던 포스텍(POSTECH.옛 포항공대)의 1위 탈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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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제화가 경쟁력" 총장들이 뛰었다
#1. 지난해 가을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전체 교수.직원들에게 중앙일보 대학 평가 순위를 높이라는 특명을 내렸다. 200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보다 낮은 순위를 받은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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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존 연구에 새로운 시각 들어가도 핵심 같으면 새 논문 인정 안 돼"
고려대는 9일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같은 연구 부정행위를 구체적으로 정의한 '연구윤리 지침'을 마련해 2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. 새 지침에 따르면 이전에 발표된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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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대 교수들 집단 반발 움직임
고려대 교수들이 올해(2008학년도) 대입에서 "내신(학생부 성적) 실질반영비율을 50%로 높여라"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고려대 교수의회 김민